Travel

미국에서 캐나다로 자동차 여행 with 강아지

KWhole30 2023. 8. 13. 09:23

2023년 8월 현재, 4박 5일 여름휴가를 미국 뉴저지에서 자동차로 출발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그리고 퀘벡까지 강아지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희의 여행 일정을 출발전 구글 지도로 만들었어요. 필요하신 분들은 편히 사용하세요...

https://www.google.com/maps/d/u/0/edit?mid=1HnB1URh3YMYoI4E7XQYovR3_6rPG31I&usp=sharing 

 

캐나다 동부 - Google 내 지도

캐나다 동부

www.google.com

 

 

자동차로 운전한 거리가 1,535마일이 됩니다.

 

처음 미국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자동차로 캐나다를 넘어가는 여행이라 나름 인터넷을 검색하며 준비는 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부딪쳐본 살아있는 이야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저희가 궁금했었던 몇 가지

1. 강아지와 함께 캐나다 국경을 넘을 시 준비해야 하는 것은?

https://www.canada.ca/en.html

 

Home - 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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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가장 좋은 방법은 캐나다 출입국 정보를 확인하는 것 이겠지요?

Bailey Hwang vaccines.pdf
0.16MB

광견병 예방접종이 된 건강한 강아지임을 증명할 서류(첨부)를 준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저희도 준비했고요...

 

캐나다 입국을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캐나다 출입국 사무소는 사진처럼 생겼네요...

 

실제 경험~~~~~

캐나다 국경을 차로 넘어갈 때 강아지 동행여부 질문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차 문을 내리게 하고 누가 타고 있는지만 확인하곤 끝~~~

비행기로 캐나다 방문 시와 거의 같은 30초 정도의 질문 정도, 어디서 왔어(뉴저지에서), 왜 왔어(가족 여름휴가), 어디 갈 거야(퀘벡 가려고), 며칠 정도(5일)?

 

 

2. 전자 여행  허가(eTA) 받아야 하나?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visit-canada/eta/facts-ko.html

 

전자 여행 허가(eTA)에 관한 안내 - Canada.ca

 

www.canada.ca

 

실제 경험~~~~~

필요 없어요... 여권, 영주권만 가지고 가면 돼요 (저희는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라 미국입국 시 필요하기에 가져갔어요)

 

 

3. 자동차 면허 (미국 자동차 면허로 캐나다에서 운전가능한가?)

네, 운전가능합니다.

 

 

4. 테슬라(Tesla) /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미국과 똑같은 환경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충전가능하며, 테슬라(Tesla)의 지도 역시 미국에서와 똑 같이 작동합니다.

(속도표지판이 반가운 Km로 표시되고, 이정표의 거리 또한 Km라는 점... 모처럼 반가웠어요... 한국과 같아서..)

테슬라(Tesla) SuperCharger가 여기저기 참 많아 별다른 걱정 없이 필요할 때마다 편하게 충전하며 다녔습니다.

 

테슬라(Tesla) 슈퍼차저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전기차 인프라는 잘 되어 있었어요..

 

 

5. 환전 또는 달러 사용이 불편하진 않을까요?

주로 호텔이용 시 사용할 최소한의 Tip만 호텔 프런트에서 캐나다 달러로 환전하였고, 나머진 신용카드를 사용했어요... 

 

 

결 론

캐나다와 미국은 참 가까운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속도와 거리, 돈의 단위가 다른 것을 제외하곤 불편함을 거의 못 느끼며 운전하고 다닌 것 같아요...

처음의 막연한 강아지의 출입국에 관한 두려움도 심한 말로 아무도 신경쓰지 않터라구요... 캐나다 입국 시, 다시 미국으로 귀국 시 강아지에 관한 질문은 받지도 않았습니다.

저희가 다닌 캐나다의 도시들은 모두다 깨끗한 편으로 특별한 바가지요금도 없었고, 저녁산책을 다녀도 다녀도 불안하지 않을 만큼 안전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의 도전?이 어렵지 막상 다녀와 보니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기도 합니다, 이번의 경험으로 저희는 퀘벡은 꼭 다시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로 자동차 여행을 강아지와 함께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마시고 편히 다녀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의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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